INIDOG
microsoft-edge-logo-card-1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엔진, 크로미움(Chromium)으로 교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고충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는 윈도우 10 부터 기본으로 탑재된 유니버셜 앱(UWP)으로 만들어진 인터넷 브라우저입니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이며 터치 동작은 물론 서피스 펜이나 펜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치에서 캡처 후 즉시 그리기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등의 태블릿 친화적인 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쟁 브라우저와는 다르게 윈도우 10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는 점과 공식 출시된지가 어느덧 3~4년이 흘러가는데도 부족하고 불안정한 부분이 많아 실질적인 사용자는 구글 크롬(Google Chrome)이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11(Internet Explorer 11)에 여전히 뒤쳐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microsoft-edge-browser-interface

엣지는 웹 개발자를 포함, 일반 사용자에게도 기존의 웹 사이트에 대한 호환성이 영 좋지 못할 뿐 더러 다중 작업에 있어서 엣지는 초라한 퍼포먼스다양한 문제점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또한 구글 크롬의 압도적인 확장 프로그램 생태계는 엣지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 되가면서 여전히 사용자들은 기본 브라우저를 쉽게 변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태블릿 PC나 라이트 유저에게는 크롬보다 엣지를 추천하는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애초에 크롬이 많은 시스템 자원을 사용해서 크롬보다는 가볍게 돌아가는 브라우저로서는 제격이기 때문이죠.)

 

 

 

브라우저 엔진이 크로미움(Chromium)으로 교체 될 것


 

For the past few years, Microsoft has meaningfully increased participation in the open source software (OSS) community, becoming one of the world’s largest supporters of OSS projects. Today we’re announcing that we intend to adopt the Chromium open source project in the development of Microsoft Edge on the desktop to create better web compatibility for our customers and less fragmentation of the web for all web developers.
Windows Experience Blog에서 인용, https://blogs.windows.com/windowsexperience/2018/12/06/microsoft-edge-making-the-web-better-through-more-open-source-collaboration/

 

그러다 2018년 12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서 엣지 브라우저의 렌더링 엔진을 기존의 EdgeHTML에서 크로미움(Chromium)으로 공식적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언급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EdgeHTML이라는 자체 개발 렌더링 엔진을, 자바스크립트는 차크라(Chakra) 엔진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는 PC에 한정되었으며 iOS안드로이드에서는 EdgeHTML 대신 WebKit이나 Blink 엔진을 사용합니다.)

 

chromium-browser-homepage

크로미움은 오픈소스로 개발 중인 브라우저 엔진이며 대표적인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오페라(Opera), 비발디(Vivaldi) 등이 있습니다. 크로미움 기본 소스로만 구성된 크로미움 브라우저도 있으며 이는 구글과 관련한 기능(확장 프로그램, 로고 등)이 제거된 버전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적용되는지와 변경되는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9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엔진을 교체하면 무엇이 좋아지는가?


우선 크로미움은 오픈소스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브라우저 또한 다양하고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웹페이지 호환성 측면에서도 구글 크롬과 동일한 수준이 될 것이며 엣지 개발자들이 엔진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 엣지 브라우저에 대한 조금 더 빠른 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에서도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존의 EdgeHTML을 사용함으로서 불가능했던 다른 운영체제로의 출시가 이제 어느정도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니버셜 앱 형식으로는 나오기 힘들겠지만, 크로미움 엔진을 사용하면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1은 물론, macOS리눅스 운영체제에서도 엣지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엣지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어서 빨리 크로미움 엔진이 적용된 엣지 브라우저를 만나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이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용한 포스트였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하단의 Vote와 댓글로 남겨주세요 🙂
유용합니다!
아쉽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avatar
error: